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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기초] -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주식 시장 공부하기>

 

I. 동남아시아의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



이번 12번째 콘텐츠에서는 동남아시아의 거래소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동남아시아는 기본적으로 국가별로 많은 인구수, 그리고 적도 근방에 위치해서
상대적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 덥고 습한 날씨 등이 바로 떠오릅니다.

 

동남아시아에 속한 국가들은 '아세안'이라는 경제 협약 기구를 개설했는데,
궁극적으로 '유럽 연합'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세안 회원국은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그리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적으로 그룹을 형성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국가의 생존을 위해서 그리고 국민의 삶을 더 증진시키기 위해서
서로 주변 국가들과 사이좋게 협력해야 한다는 진리와도 같은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3경 7천조 달러의 규모인 아시아-태평양지역 안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의 플레이어들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아세안 회원국들 중 대표적인 국가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경제를
거래소를 중심으로 사이즈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출처는 WFE 국제 거래소 연맹의 2022년 2월 데이터에 근거하여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4월이 되면 3월 데이터가 새롭게 작성될 것입니다.)





 

말레이시아




II. 아세안 플레이어들의 시장 가치는 얼마나 될까



증권 거래소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주주들과 공유하는 장소의 집약체입니다.
한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그 국가의 룰과 법을 따르며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으며
또 국가에 기여하는 방식이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직업과 사회적인 계층 그리고 조건과 환경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증권 거래소의 주식은 회사의 사장이 되거나 회사의 대주주가 될 수는 없어도,
소액 주주가 되어 회사의 일부분을 소유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된 것입니다.

거래소는 가치의 상승과 하락이라는 두 가지 분위기가 늘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상장된 회사의 가치는 대시보드에 등재되어 있으면서 순위가 자동적으로 매겨집니다.


회사의 가치는 '복리'로 불어나고 줄어들기 때문에 한눈에 시장을 파악하기에 적절해서
(덧셈과 뺄셈이 아니라 곱과 나눗셈의 법칙이 작용하는 곳입니다)
거래소를 중점적인 주제로 잡고 콘텐츠를 작성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태국 The Stock Exchange of Thailand 623,071 (USD millions)

베트남 Hanoi Stock Exchange 21,146 (USD millions)
          Hochiminh Stock Exchange 258,250 (USD millions)

말레이시아 Bursa Malaysia 416,549 (USD millions)

 

 

백만 달러로 계산하는 방식이 익숙해지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쉽게 표현해서 태국 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들의 가치는 원화로 약 623조 원,
베트남 거래소에 등재된 회사들의 가치는 약 279조 원,
말레이시아 거래소에 등록된 회사들의 가치는 약 416조 원으로
대강 규모를 해석하는 방식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III. 국가 시스템도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말레이시아는 제조업과 석유 관련 산업 이외에도 농업을 중심으로 팜유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서비스 산업과 관광업이 발달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태국은 하드디스크나 자동차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고 수출합니다.
대한민국이나 일본처럼 제조업이 발달한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중산층 이상의 관광객이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관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콘도나 레저 그리고 다양한 혼합 의료 서비스를 산업화한 국가입니다.


베트남은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대한민국의 60년대 그리고 70년대의 성장 방식의 테크트리를 따라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수공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많은 해외 대기업들의 공장이 베트남에 자리 잡고 있으며,
미국의 애플도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세울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아마도 중국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이려는 전략적인 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의 삼성전자도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는지는 꽤 됐습니다.


Ω. 주식 시장은 결국 하나의 공동체


자본주의-해외 주식-시가총액-동남아시아의 거래소 1편을 다루면서
모든 국가들이 서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배우고 기억하게 됩니다.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우리는 지구별 행성 안에서 서로 '공존'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다음 콘텐츠는 아세안을 대표하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필리핀을 다뤄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평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